3일간의 어둠 (3 days of darkness)

올리베이라 신부님 - 3일간의 어둠에 대한 꿈 (2003)

Ma틸다 2024. 12. 31. 15:39

출처: https://www.lepantoin.org/wp/visions-and-prophecies-of-fr-oliveira/

그는 누구인가: https://catholic-matilda.tistory.com/42

 

올리베이라 신부님 (Fr. Oliveira) 과 브라질 수녀님

출처 1: https://www.lepantoin.org/wp/visions-and-prophecies-of-fr-oliveira/출처 2: https://www.countdowntothekingdom.com/fr-oliveira-great-tribulation-beginning-in-october/출처 링크 1 에서 가져온 올리베이라 신부님의 소개글: 올리

catholic-matilda.tistory.com


2003년 – 사흘간의 암흑에 대한 꿈 – 정확한 날짜는 미상

 

제가 이 꿈을 처음 꾸었던 날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다만 2003년에 시작되었음을 확신합니다. 이후 16년 동안 이 동일한 꿈을 꾸었으며, 빈도는 매주 한두 번이었고 때로는 꿈이 완전히 이어졌으며, 때로는 중간에 깨어나 끊기기도 했습니다. 여러 해 동안 꿈의 배경 장소와 함께 등장하는 사람들은 바뀌었지만, 꿈에서 일어나는 사건들과 제가 들은 말, 그리고 제가 했던 말은 항상 같았습니다.

 

2019년 1월, 가족 중 한 명에게 이 꿈을 이야기한 후, 다시는 이 꿈을 꾸지 않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이 꿈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날 처음으로 성 비오 신부가 말한 사흘간의 암흑에 대한 편지를 읽었고, 그 내용이 제가 오랜 세월 동안 겪었던 꿈과 너무 흡사해 이를 밝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꿈의 내용

꿈은 항상 같은 방식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집의 문 옆에 서 있었고 (장소의 외형은 여러 해 동안 변했습니다), 바깥에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 태양이 붉은 색을 띠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색은 석양이나 새벽의 붉은 색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태양은 지평선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하늘에는 불꽃 같은 것이 있었고, 밝은 붉은 색과 푸른 색 사이의 색조였습니다. 그것은 구름처럼 보였지만, 제가 전에 본 적 없는 형태였고, 불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때 많은 새들이 날아가는 것을 보았는데, 모두 같은 방향으로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후 갑자기 어두워지기 시작했는데, 마치 폭풍이 다가오는 것처럼 빨랐습니다. 그 순간, 항상 제 옆에 어떤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도 꿈마다 바뀌었습니다), 그 사람이 물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죠?”


그러면 제 대답은 항상 같았습니다.


“시작됐어!”

 

그때부터 매우 추워졌습니다. 그다음 저는 이미 집 안에 있는 자신을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창문을 나무판, 판지, 담요 등으로 막고 있었습니다. 사용하는 재료는 해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집 안의 모든 틈을 막는 작업은 항상 같았습니다.

 

제 주변에는 제가 알고 있는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고, 그들도 창문과 문을 막거나 음식을 옮기며 돕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항상 누군가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건 너무 과한 거 아냐? TV에서도 이미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말했잖아!”

 

그때마다 저는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계속 막으세요!”

 

항상 반복되던 두 가지 디테일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창문에 비친 제 모습에서 흰 머리와 흰 수염을 보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거의 모든 것을 막아갈 때쯤 누군가가 막판에 집으로 들어와서, 그로 인해 큰 안도감을 느끼는 장면이었습니다.

 

꿈의 전개는 항상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모든 것이 매우 어두워졌고,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얼굴을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인원은 대략 20~30명으로 보였습니다. 방 중앙에 항상 불빛이 있었습니다. 처음 꿈을 꾸었을 때는 큰 초와 작은 초 (5~6개) 가 방 중앙에 놓여 있었고, 다른 때에는 벽난로가 있었지만 항상 초가 함께 있었습니다.

 

그다음 모든 사람들이 어둠 속에서 작은 불빛 주위에 모였고, 모두 묵주를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이 순간 항상 누군가가 말했습니다.


“너무 춥다.”

 

제 대답은 항상 같았습니다.


“이미 시작됐으니 기도하고 침묵을 지키세요.”

 

그 순간부터 꿈에서 가장 끔찍한 부분이 시작되었습니다.

 

번개와 천둥 같은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때로는 폭탄이 터지는 소리처럼 들렸습니다. 강한 바람과 휘파람 소리도 있었습니다. 다 막지 못한 틈 사이로 번쩍이는 빛을 볼 수 있었는데, 그 빛이 어디에서 오는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그때의 공포는 매우 컸습니다. 집이 흔들리고, 바닥과 벽에서도 떨림이 느껴졌습니다.

 

그 이후 더 안좋아졌습니다. 바깥에서 큰 소음과 비명들이 들려왔습니다. 사람들이 거리를 뛰어다니는 소리, 총성, 무언가가 부서지는 소리, 돼지, 말, 소와 같은 동물들의 울음소리였습니다. 이 소리를 “지옥의 소리”라고 묘사할 수 있다면 주저 없이 그렇게 부를 것입니다. 항상 이 순간, 누군가가 창문 쪽으로 다가가 밖을 보려 했습니다. 그러면 저는 급히 일어나 이렇게 외쳤습니다.


“창문에서 떨어져요! 밖을 보지 마세요!”

 

꿈은 항상 같은 방식으로 끝났습니다. 저는 몇몇 사람들과 함께 작은 불빛 주위에 모여 있었고, 집 안에 갇힌 상태로 바깥에서는 이 “지옥” 같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촛불을 바라보며 앉아 있었고, 저는 작고 낮은 의자에 앉아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사흘만 견디면 돼. 사흘이면 끝날 거야.”

 

그 이후의 순간을 꿈에서 본 적은 없었습니다. 꿈이 더 빨리 끝나거나, 그 순간에 끝났습니다.

 

 


 

참고: 올리베이라 신부님은 2024년에 41살이 되셨다. 그러고 위에 적힌 대로 꿈에서 이 일이 일어날때 하얀 머리와 수염을 가지고 계셨다고 한다.